8년이나 아들 대신에 키우는 강아지 입니다

저도 작가님과 동갑이지만 정말 결혼 사진 한장 없는 결혼으로 남편과 둘이 살기 시작 하면서 딸 하나 낳았습니다

남들 보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 딸아이 나이가 벌써 15살 입니다

살다 보니 아이는 하나만 되었고

아들 아들 하는 시어머니 돌아 가실때까지 하나 더 낳지 못하고

그맘 달래려고 들인 강아지 입니다

기분이 너무 좋아 웃을때는 꼭 이렇게 웃어 줍니다

이런 모습 보기 하늘에 별따기 이지만요

작가님 그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학교 다니며 꿈이 저도 작가 였답니다

비록 지금은 넘 먼 거리의 꿈이 되었지만요~~

오늘 드디어 마지막 스페셜 방송까지 다 보고 이렇게 선물 이라도 드리고 싶어

작은거지만 올려 드립니다

그동안 하신 작품은 다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중 최고는 역시 시크릿가든 이다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 아빠와 결혼 하고 산지 벌써 16년이지만 정말 저도 결혼 사진 한장 그 흔한 결혼 반지 하나 없지만

지금도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물론 그동안 시집 살이도 좀 했구요

드라마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저도 엄마 일찍 돌아 가시고 아빠도 저 스무살 무렵에 돌아 가셔서 참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라임이의 맘이 더 이해가 가고 암튼 드라마에 나온 모든 역활이 다 이해가 가긴 드라마 보면서 처음 입니다

암튼 다시 한번

행복한 동화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