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MS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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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평가 |
답변 | 삭제 11-02-09 2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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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라는 사람이 마프 쓴사람?
왜 마프는 스토리가 그 따군지...공주행세 따라하면 현실이었음
거짓말이라는거 단박에 들통날텐데말야 순종 손녀라는 말도 안되는 발상때문에
현실을 자각하시질 못하신 건가요?
꼭 현실을 제외해야만 스토리 진행이 되는건지~이거ㅇ야원~시원찮아서쓰것나
님이 김은숙 작가한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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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주치마님. 저도 가끔 행주치마를 입습니다만. 요리를 좋아해서요.^^
글에 집착을 버리면 외로움이 사라질 수도 있겠지만 버릴 수가 없겠죠. 누군가의 말마따나 천형이니까요.
참! 지난번에 올리셨던 글이 사라져서 서운했습니다.
아랫님께서는 뜬금없이 마프라는 단어를 들고 오셨네요. 저는 각본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랍니다.
'소설을 쓰면 99%가 망하고 시를 쓰면 100%가 망한다.' 어느 출판사 메인에서 보았던 문구입니다. 시나리오도 마찬가지겠죠.
저도 고인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 그나저나 보릿고개를 지나면 좋은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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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영 |
답변 | 삭제 11-02-10 2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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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다가 네 생각나서 들어와 봤다. 100% 망할 일을 가끔 접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 요즘이 그렇다. 이 현실을 극복하고 말고도 나의 선택이겠지? 글 쓰는 일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들을 사치로 알고 있다면 이는 무엇인가 현실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이지. 그런 시각으로 바라보는데야 자존감마져 안 무너진다면-- 사람이 아니기도 하고- 그런데 어찌하랴 써야만 사는 사람들인 것을. 눈물나는 현실을 위해- 또는 고인 된 최작가를 위해 오늘은 고개 숙여본다. 부디 힘내서 꼭 좋은 소설 써서 무명에서 벗어나길 두손 모아 빈다. 눈물나는 이 밤에 너를 생각하는 친구 하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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